[단독] 사우디 들어서는 10조규모 K중기 단지…17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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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한복판에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사우디아라비아·한국 산업단지’가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사우디 왕실과 정부가 1차로 약 10조원을 투입하는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에 국내 중소기업 17개사의 참여가 확정됐다.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가 단일 국가의 중소기업들에만 문호를 열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시도다.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 전환을 꾀하고 있는 사우디와 K중기가 손을 잡으면서 ‘홍해의 기적’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중소기업 17개사는 최근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와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둘째 주에 사우디 남서부 경제특구도시 자잔Jazan에서 부지확보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SKIV 참여 한국 중소기업이 마지막까지 실사를 거쳐 17개사로 최종 구성됐다”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비행기서 다 토하느라 죽는 줄”…대한항공 기내식 커피, 무슨 일 ▶ ‘로또 1등 10.7억’ 23명 무더기 당첨…경기 지역 가장 많았다 ▶ “월급 10배 많아도 서운해” 어리고 예쁜 여친 돈안써 고민인 30대 의사 ▶ “중국·러시아 멀리할걸”…33조원 투자유치 기회 날린 이 나라 ▶ “엄마 납치됐어 돈 보내주세요”…속옷차림 손발묶인 中유학생의 실체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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