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값 7000원 눈앞…추석 앞두고 살 떨리는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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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7 10:53 조회 20 댓글 0본문
외식물가 폭등…자장면 10.98% 상승률 기록
자장면과 김밥 등 대표적인 외식 메뉴 8개의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의 부담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서울지역에서는 자장면 1그릇을 먹기 위해서는 7000원을 내야 한다. 칼국수는 9000원, 삼계탕은 1만7000원에 육박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지난달 같은 달보다 많게는 10% 이상 뛰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이었다. 지난해 8월 평균 6300원이었던 자장면 1그릇 가격은 올해 8월 6992원으로 10.98% 뛰었다. 광주6800원, 전남6778원, 제주6750원, 강원6722원 등도 6000원 후반대를 기록했다. 삼계탕은 1만5462원에서 1만6846원으로 8.95%, 비빔밥은 9654원에서 1만423원으로 7.96% 각각 올랐다. 또 냉면6.96%, 칼국수6.39%, 김밥5.54%, 김치찌개 백반4.85%, 삼겹살 200g4.28% 등의 값도 모두 상승했다. 8개 품목 중 비빔밥과 짜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5개는 올해 7월과 비교해도 가격이 상승했다.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에서는 설탕14.7%과 치즈13.6%, 콜라6.3% 등 18개 품목의 8월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설탕은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고, 콜라와 치즈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조사 가격 동향을 보면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2년 전보다 각각 38.8%, 30.6%씩 올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국제 유가 상승세로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많이 축소된 데다 지난달 이어진 집중 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 달보다 물가 상승 폭을 키웠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올랐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관련기사] ☞ 초밥 1인분 주문하며 "아이가 셋, 회 좋아해요"…정량 주니 별점 테러 ☞ 잉꼬부부의 결말…결혼 27년 만에 이혼한 톱스타 ☞ “주민들 굶주리는데”…1000만원짜리 명품백 들고 러시아 간 김여정 ☞ "잠실 집값 5억이나 뛰다니"…서울 집값 상승폭 되려 커졌다 ☞ 김건희법 명칭 논쟁에…"美에도 영부인 이름 딴 법 있어"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기업의 모든 이슈를 한 눈에! 아시아경제CORE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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