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 경쟁…삼성 서류 마감, 하이닉스 채용 시작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반도체 인재 경쟁…삼성 서류 마감, 하이닉스 채용 시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3-09-17 16:16

본문

뉴스 기사
- 18일 SK하이닉스 서류 접수 시작…삼성은 마감
- 기업 20대 직원↓…인재 모시기 경쟁 치열
- 직접 대학 찾아가는 기업들…세미나·설명회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올해 채용 접수가 18일 마감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같은날 채용을 시작한다. 반도체 인재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직접 대학교를 찾아 젊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인재 경쟁…삼성 서류 마감, 하이닉스 채용 시작
SK하이닉스의 2023 하반기 채용 공고.사진=SK하이닉스 홈페이지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채용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8~26일까지다. 지난 11일부터 공채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18일 지원자 모집을 마감하고 △직무적합성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전형11월 순으로 남은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반도체 산업은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큼 인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인력이 적으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은 20대 직원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삼성전자 직원 27만372명 중 20대 직원은 8만3169명30.8%으로, 직원 10명 중 3명에 그쳤다. SK하이닉스도 글로벌 사업장 포함 총 구성원 수 4만153명 중 20대 이하 직원은 1만1889명29.6%에 머물렀다.

PS23091700307.jpg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5일 서울대에서 강연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만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대학교를 찾아가며 열을 올리고 있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 인재를 끌어오겠단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채용 공고를 내기 직전인 지난 13일 서울대학교를 찾아 ‘2023 하반기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채용 설명회에선 SK하이닉스 장학생 과정인턴십, 대학원 과정 등과 하반기 채용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계현 DS부문장 사장이 지난 5일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직접 인재 확보에 나섰다.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한 경 사장은 “미래를 구현하는 회사로, 행복하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며 “삼성 반도체에 박사 50%, 석사 30%, 학사 20% 정도로 구성원이 나뉘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이 와서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가 설치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연세대를 잇달아 찾아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반도체 인재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 관련기사 ◀
☞ 전신마취 후 의사 자리 비운 사이 환자 심정지…대법 판단은
☞ “미성년 여친에 성매매” 초밥에 침 묻힌 日남성 추가 범행 드러나
☞ 안방 1인 사우나까지 갖춘 인피니트 성규 집은 어디?[누구집]
☞ 의처증 심했던 50대 가장…아내·아들 살해 후 도주했다[그해 오늘]
☞ 韓여성 살인 종교단체의 수상한 의식...“시신 불태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조민정 jju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5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3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