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없다" 안내해야 할 판…16개월째 무섭게 팔리는 일본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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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16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4.9% 줄었다. 수입액도 781만달러로 34.8% 감소했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올해 4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의 전년 동월 대비 수입액 감소폭은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지난달 수입액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8월757만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작은 액수다.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패류를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올해 1∼3월 석 달 연속 늘었다가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8644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23.7% 늘었고, 수입액은 748만달러로 393.3% 증가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불매운동이 일면서 일본 맥주 수입은 대폭 줄었다. 수입량의 경우 2019년 9월 4t까지 쪼그라들었으나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일본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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