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존슨앤드존슨 내 4개 계열사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한국얀센, 주식회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에이엠오 아시아리미티드와 합동으로 지난 1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과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4월 2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각장애인 스포츠 연맹에서 주최하는 ‘제9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자 개최됐다.
공단은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눈건강 교육 부스 운영을 통해 백내장 인식개선 및 시력·색약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직접 임직원 140여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과 한국존슨앤드존슨 내 4개 계열사가 함께한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안전한 보행환경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함께 비장애인과의 어울림 활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공공·민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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