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3개월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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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에서 3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목적의 매매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 특성상 최근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R114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 약 116만 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단지 중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의 8월 매매가격은 전달0.12%보다 0.03% 올랐다. 올해 6월0.02% 14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후 3개월 연속 오른 것. 8월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0.01% 대비 보합0% 수준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는 실거주보다는 투자성 자산으로 분류된다”며 “주택 공급 대책에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이 추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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