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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역대급 순익 내고도…킥스 공개는 아직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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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3 05:31 조회 1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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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새국제회계기준과 함께 올해부터 보험사들에 새롭게 적용된 재무건전성 지표 킥스K-ICS·신지급여력비율에 관련 보험사들의 부담이 감지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험사들은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건전성 지표를 공개했으나 올해는 역대급 순익만 발표하고 건전성 지표 공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새로운 재무건전성 지표인 킥스를 잠정치로나마 적극적으로 공개한 곳은 신한라이프227%와 KB손해보험192.9%, KB라이프생명277.6%, NH농협생명296.1%, NH농협손해보험268.6% 등 금융지주 계열이었다. 아울러 삼성금융계열인 삼성화재273.2%와 삼성생명210~220% 사이, 한화생명180.5%, 현대해상178.6%도 킥스 잠정치 혹은 잠정치 범위를 공지했다.

반면 교보생명과 D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1분기 역대급 당기순이익에도 킥스는 추정치조차 발표하지 않았다.

킥스는 RBC 비율을 대체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시에 보험금 지급 요청이 들어왔을 때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새로운 자본규제인 IFRS17새국제회계기준을 보험사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건전성 지표도 함께 변경했다.

RBC비율의 경우 보험업법상 100%를 상회하면 되지만 금융당국은 150% 이상 유지를 권고했다. 150%를 넘지 못하면 금융당국의 점검을 받고 100% 밑으로 내려가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해당 규제 기준은 킥스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지난해까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RBC비율도 잠정치이긴 하지만 공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최대한 공개를 늦추고 있는 건 새로운 제도이기도 하지만 킥스 공개가 부담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말 킥스 지표 공개는 6월말까지다. RBC비율은 1분기말 지표를 5월말까지 공개해야 했다. 금융당국이 새로운 제도 변경을 감안해 공개 시기를 일정 기간 유예해줬다.

특히 올해초 전체 보험사의 36%인 19개 보험사가 경과조치를 신청한 이유도 킥스에 대한 보험사들의 부담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경과조치 신청 보험사들은 최대 5년간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을 수 있다. 경과조치를 신청한 19개 보험사들 대부분의 지난해 RBC비율은 150%를 상회했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RBC비율은 각사별로 노하우가 쌓여 추정치와 확정치의 차이가 거의 없어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킥스는 처음 적용되는 제도다보니 추정치와 확정치 차가 많이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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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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