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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진출 기업 직원안전 비상…재택근무 전환·제3국 대피 등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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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10-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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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코트라 텔아비브 관장 인터뷰
연말까지 교역 위축될 가능성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처 벤 구리온 국제공항 출국장. 신화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사태 추이를 주시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제3국 대피 등 비상대책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를 사실상 전시 상황으로 보고, 우리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제3국 출국을 권유했다.

9일 주요 기업과 기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급증한 가운데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출근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직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현규 코트라 이스라엘 텔아비브무역관장 사진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주재원들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나,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돼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현규 코트라 텔아비브 무역관 관장. 코트라 제공
황현규 코트라 텔아비브 무역관 관장. 코트라 제공

국내 기업 현지법인 및 사무소, 대사관 등이 몰려 있는 텔아비브는 인적이 끊겼던 전날과 달리 바깥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사태 추이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황 관장은 "10일까지는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정부, 서울 본사 등과 대응방안을 놓고 긴밀히 소통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은 삼성전자 및 계열 연구소, LG전자, 현대자동차 계열사, 대한항공 등이다. 현재까지는 주재원 제3국 이동 및 귀국 결정을 내린 곳은 없으나 비상상황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이스라엘 민간인을 가자 지구로 납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이스라엘 민간인을 가자 지구로 납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이번 사태로 사실상 국경 차단 및 폐쇄로 대이스라엘 교역도 일시 타격이 예상된다. 황 관장은 사태가 조기에 안정될 가능성도 있으나, 최악의 경우엔 연말까지 이스라엘과의 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진출한 기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스라엘 정세가 불안정했다"면서 "전반적으로 판매 등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의 대이스라엘 수입 1위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이며, 수출 1위 품목은 자동차다. 현대차·기아는 30% 넘는 점유율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 이스라엘에 유일하게 직항편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이스라엘로 가는 항공편은 취소했으나, 귀국 항공편은 아직 운항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에 있는 한국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에 장기체류하는 한국인은 예루살렘 290여명, 텔아비브 등 중부지역 210여명, 기타 지역 70여명 등 총 5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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