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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앵커,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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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5-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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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씨. 중앙포토

방송인 백지연씨. 중앙포토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와 백 전 아나운서의 아들이 다음 달 2일 화촉을 밝힌다.

정 회장의 차녀 지수씨는 현재 HL그룹 미국 법인 신사업 발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백 전 아나운서의 아들 강 모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간 교제 끝에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백 전 아나운서는 MBC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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