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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日 최대 모터쇼…전동화 후발주자가 내세운 미래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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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25 15:24 조회 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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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모빌리티쇼 2023 25일 사전언론 공개
도요타·혼다·닛산 등 현지 완성차 메이커
메르세데스-벤츠·BMW·BYD 등 수입차도
2019년 후 명칭 바꿔 4년만에 재개

재팬모빌리티쇼 2023이 2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사전취재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행사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격년마다 열리는 행사인데 직전 2021년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도요타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마다 전동화 전환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일본 완성차 기업은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판매량을 늘려왔으나 근래 들어 전동화 등 새로운 트렌드에는 다소 뒤처지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전기 콘셉트 모델 등 개발 중인 전동화 기술을 알렸다.


막오른 日 최대 모터쇼…전동화 후발주자가 내세운 미래 모빌리티

25일 취재진 대상 사전공개 행사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재팬모빌리티쇼 2023. 도요타 부스 앞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현지 완성차·부품 기업과 전기차 충전업체, 각종 스타트업 등 475개 회사가 참여했다. 직전 2019년 도쿄모터쇼 행사에는 192개 기업이 참가했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올해부터 행사 이름을 모빌리티쇼로 바꿨다.


가장 크게 전시장을 꾸린 도요타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FT-3e 콘셉트카,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FT-Se를 무대 중앙에 내세웠다. 모두 유선형을 강조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형 전기 콘셉트카 카이요바코는 박스형으로 배송·야외활동 등 특정한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방향을 잡고 있다.


이밖에 순수전기차로 개발 중인 랜드크루저 Se,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카 EPU, 개인형 이동수단 JUU 등을 전시했다. 프로토타입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우주탐사 등을 목적으로 개발 중인 이동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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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최고경영자가 25일 열린 재팬모빌리티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혼다는 소형 전기 콘셉트카 서스테이나-C, 전기 이륜 포켓 콘셉트모델을 공개했다.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스페셜티, 소형 비즈니스 항공기 혼다 제트, 가스 터빈 하이브리드로 작동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도 전시장 한쪽에 뒀다. 과거 출시했다 2000년대 초 단종했던 쿠페형 모델 프렐류드 콘셉트도 처음 선보였다. 마쓰다는 전기 스포츠카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를, 스바루는 스포츠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외국 브랜드 가운데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로드 G클래스 기반의 순수전기차 EQG를 전시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현지 제작사 못지않게 전시장을 크게 꾸렸다. 전기 세단 씰을 직접 소개했고 소형 해치백 돌핀을 비롯해 아토3, 고가 SUV U8도 전시했다. 다른 완성차 메이커가 대부분 콘셉트카를 전시한 것과 달리 양산차를 선보였다. 차량 외에도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을 알려주는 전시물, V2H 모형 등을 같이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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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배터리 제작사 비야디BYD의 전시부스. 현지 행사를 취재중인 기자 상당수가 프레스 브리핑에 참석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일본은 20세기 후반 들어 고유의 생산방식, 기술력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남다른 위상을 갖췄다. 전동화 전환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지적을 들었다. 하이브리드 등 고유의 기술을 고집하다 시류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대다수 현지 메이커가 현재 개발 중인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전환에 힘을 쏟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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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MX-5.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컨버터블오픈카로 이날 마쓰다 전시장 한쪽에 전시됐다.[사진출처:한국자동차기자협회]



도쿄=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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