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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서버 운반 척척…네이버 최첨단 데이터센터 각 세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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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11-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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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서버 운반 척척…네이버 최첨단 데이터센터 각 세종 오픈
각 세종 오픈식에서 인사말 하는 최수연 대표 / 사진제공=네이버


"각 세종은 앞으로 10년 그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산업과 기술 혁신의 엔진이 될 것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오픈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그제6일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소개하는 오픈식을 개최하고 미래 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될 각 세종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습니다.

첨단 기술 집약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각 세종 전경 /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데이터센터가 기록을 위한 보존소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의 정신과 기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각閣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각 세종은 지난 2013년 오픈했던 네이버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운영한 노하우와 AI·클라우드·로봇·자율주행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이 결집된 데이터센터로, 최근 기술 발전의 흐름에 맞춰 하이퍼스케일로 지어졌습니다.

각 세종은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 4,000제곱미터 부지 위에 자리 잡았고,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3층, 지상 2층의 북관서버동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세종은 각 춘천의 수전용량의 6.7배인 270M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랙 당 공급 가능한 전력량을 일반 서버실은 11kW, 고전력 서버실은 최대 20kW까지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단일 기업의 데이터센터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서버의 높이 단위 규격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전체 데이터의 100만 배에 달하는 65엑사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1단계로 오픈한 서버동 ‘북관’은 데이터 증가 속도에 맞춰 총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로봇이 서버 운반…직원 이동 돕는 자율주행 셔틀

각 세종 자산관리 로봇 세로왼쪽와 자율운송 로봇 가로오른쪽 / 사진 제공=네이버


각 세종은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만큼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AI·로봇·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네이버랩스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세로는 IT창고에서 핵심 자산인 서버의 불출과 적재를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고, 각 서버별 자산번호를 인식해 자산의 흐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합니다.

또 다른 로봇 가로는 서버실과 창고를 오가며 고중량의 자산을 운반하는 자율 운송 로봇으로 최대 400kg까지 적재가 가능합니다.

각 세종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셔틀인 알트비ALT-B는 네이버의 독자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트라이브’가 탑재돼 각 세종에서 사람들의 이동을 돕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통합관제시스템, 안정적·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 관리

네이버는 각 세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합니다.

통합관제센터에 있는 모니터링 화면은 데이터센터 내부에 있는 주요 공간들의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CCTV 화면, 주요 설비들의 온도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퍼실리티 모니터링, 급박한 사건사고를 피악할 수 있는 화면 등 3가지로 구분돼 있습니다.

‘각 세종’은 물리적 인프라의 이원화와 확장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메인 전력 공급 선로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호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주·예비 선로를 이원화 시켜 재난이나 사고 시 서로 영향이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 사태가 발생했던 만큼 화재 발생에 대비한 설비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서버실 내부에 소화시설을 설치했고,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 각 세종에 닿기 전에 진압할 수 있는 방수총을 본관과 북관, 워크스테이에 설치했습니다.

특히 지진에 대비해 진도9.0, 규모 7.0 수준에도 견딜 수 있는 특등급의 내진 설계를 건물 구조체 뿐 아니라 서버랙 단위까지 적용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다양한 국가와 산업의 고객들을 만나는데, 네이버의 AI 기술력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안정적인 운영 역량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각 세종은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가는 AI·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연 에너지 활용…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각 세종은 각 춘천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술들이 적용된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됐습니다.

‘각 세종’은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조 시스템인 NAMUNAVER Air Membrane Unit 설비를 활용해 외부의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합니다.

또 서버실을 식히고 배출되는 열기를 버리지 않고 온수, 바닥 난방, 내부 도로의 스노우 멜팅 시스템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각 세종’은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데이터센터로는 세계 최고 점수인 95점을 받아 LEED v3 Platinum을 획득한 ‘각 춘천’보다 한 단계 더 엄격한 LEED v4 Platinum 획득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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