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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 주도주 바뀌나…수익률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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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5-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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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코스피 거래대금 역전 현상도 잦아들어

PCM20220517000438990_P2.jpg반도체주 PG
[백수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지난 3∼4월 국내 주식시장을 달아오르게 한 2차전지주가 이달 들어선 힘을 쓰지 못하고 반도체에 주도주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집계하는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이달 들어 6.95% 상승했다.

KRX 반도체 TOP 15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DB하이텍, 한미반도체, HPSP, 리노공업, LX세미콘, 원익IPS, 티씨케이, 덕산네오룩스, 이오테크닉스, 심텍, 고영, 해성디에스 등 반도체 제조·소재·장비업체 15개를 모아놓은 지수다.

반면 2차전지 10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2.09% 하락했다.

이 지수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C 등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대표 기업들로 구성됐다.

두 지수는 지난달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4월 한 달간 6.40%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KRX 반도체 TOP 15는 3.5% 하락했다.

이처럼 두 테마 지수의 등락률이 뒤바뀌면서 증시 주도주가 교체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차전지는 지난 3∼4월에 상승 폭이 두드러졌던 만큼 최근 가격 조정을 받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해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부담이 컸던 데다가 에코프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이동채 회장의 법정 구속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2차전지에 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반도체는 현재 장밋빛 전망에 휩싸여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를 근거로 실적 가이던스를 크게 상향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특히 AI 모델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와 클라우드 수요가 개선되는 점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감산에 이어 수요 확대 가능성은 하반기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반도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유가증권시장 상위권에 있는 반도체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자 에코프로 그룹주를 필두로 2차전지 소재 종목들이 주도했던 코스닥의 상대적 우위 현상도 사그라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시총보다 크기 때문에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코스닥시장을 앞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41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을 추월했다.

이후에도 코스닥 거래대금 추월 현상은 종종 나타나고 있으나, 역전 기간은 13거래일4월5일∼4월21일·10거래일5월11일∼5월24일 등으로 점차 짧아지고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초까지도 이어졌던 2차전지 주도 장세가 야기한 코스닥 쏠림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며 "쏠림의 완화는 코스닥 급락이 아닌 코스피의 상승 폭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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