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부터 생리대까지…생활용품 가격도 1년 새 18% 상승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비누부터 생리대까지…생활용품 가격도 1년 새 18% 상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4 07:53 조회 5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소비자원 공개 80개 제품 중 41개 판매가 올라
목욕·세탁·숙박·미용 등 개인서비스요금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박이 가중하는 가운데 최근 1년 새 먹거리 외에 생활용품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생활용품 27개 품목 80개 제품 중에서 절반이 넘는 41개 제품 판매가가 지난해 11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내린 제품은 31개, 가격 변동이 없는 제품은 8개였다.

가격이 오른 제품의 평균 상승률은 18%였다. 41개 제품 중 21개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누부터 생리대까지…생활용품 가격도 1년 새 18% 상승

부문별로는 가사용품12개 품목 35개 제품 중 23개 가격이 올랐다.

살균소독제, 섬유유연제, 섬유탈취제, 주방·세탁세제, 키친타월, 위생백, 습기제거제 등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뛰어 평균 1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션, 바디워시, 비누, 생리대, 샴푸, 염색약 등이 포함된 위생용품14개 품목의 경우 43개 제품 중 가격이 오른 것은 18개였다. 가사용품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제품 수는 적었으나 평균 상승률은 25.2%로 더 높았다.

기타용품으로 분류된 반려동물 사료 제품 2개는 지난해와 올해 가격이 같았다.

식품 물가에 더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생활용품까지 1년 새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진 셈이다.

참가격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 가격 역시 1년 새 1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서비스 요금도 예외 없이 올랐다.

서울지역 기준으로 지난달 평균 목욕 요금은 1만원으로 지난해 10월8천538원에 비해 17.1% 상승했다.

세탁 요금은 8천231원에서 8천923원으로 8.4% 뛰었고, 이용 요금은 1만1천154원에서 1만2천원으로 7.6% 올랐다.

이밖에 미용 요금2만385원→2만1천231원은 4.2%, 숙박여관 요금4만8천846원→5만769원은 3.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uch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LG家 남다른 야구사랑, 29년만에 빛봤다…롤렉스시계 주인 찾아
응답하라 1988 커플 류준열-혜리, 공개 연애 6년 만에 결별
박지윤 "이혼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들 고소…합의·선처 없어"
또래 성폭행하고 SNS 중계까지…고교생 2명 구속
여대생 자취방 침입 20대, 다른 집도 들어가려다 미수
신생아 2명 살해 엄마, 구청 조사 피하다 수사의뢰일에 자수
"80% 성공률 보장" 유명인 사칭해 허위광고…경찰 수사 착수
伊 정부도 나섰지만…연명치료 논란 英 아기 끝내 하늘나라로
바이든 손녀 경호 차량 도난당할 뻔…경호원이 총 쏴서 저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