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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증가폭 다시 줄어…청년·제조업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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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5-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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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5만 명 이상 늘었으나, 15세~29세 청년층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으나 청년층과 제조업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 3월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지난달 다시 둔화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4만2000명 늘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8만8000명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3만7000명 줄어 6개월 연속, 40대 취업자는 2만2000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2021년 2월-14만2000명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30대와 50대 취업자는 각각 1만5000명, 5만5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는 9만7000명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2월11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숙박·음식점업17만1000명과 보건복지업14만8000명, 전문과학기술업10만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46만4000명가 늘고 임시근로자-10만명와 일용근로자-7만6000명는 줄었다. 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5만6000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5만5000명는 늘고 무급가족종사자-4만5000명는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올라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46.0%로 0.6%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80만4000명으로 5만9000명 줄어 2008년 4월79만1000명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실업률은 2.8%로 0.2%P 내려 1999년 6월 기준 변경 이후 4월 기준 최저였다. 청년층 실업률6.4%은 1.0%P 내려 마찬가지로 기준 변경 이후 최저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3만5000명으로 15만6000명 줄었다. 쉬었음 인구가 13만3000명 늘었으나 연로-14만1000명, 육아-13만9000명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는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3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내놓은 고용동향 평가·전망 자료를 통해 "향후 내수·서비스업 회복세가 지속되며 고용률·실업률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IT 부문 중심의 제조업 경기부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우려 등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폭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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