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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거둬들이는 김포 집주인들…인 서울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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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4 13:59 조회 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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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거둬들이는 김포 집주인들… 인 서울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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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최근 외지인 문의도 늘고 있긴 한데, 집주인들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던가 호가를 올리고 있어 거래가 성사가 더 어렵네요. 집주인들이 좀 지켜보는 분위기예요.”김포시 풍문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

국민의 힘이 경기 김포 등 서울 편입안을 당론을 꺼내든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편입 1호 대상에 오른 김포 아파트 매물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 서울’ 효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김포가 서울 편입이 본격화 될 경우 집값 상승은 당연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그 상승 효과가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매도물량은 8218건으로, 보름전 8454건과 비교해 -2.8% 감소했다. 김포시 내에서도 양촌읍 -5.5%, 풍문동 -5.2%, 장기동-4.7% 등의 순으로 매물이 줄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집을 다시 거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포 장기동의 B공인중개사 대표는 “득과 실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은 어찌됐던 아직까진 ‘인 서울’ 아니겠나. 서울로 편입되면 교통도 더 나아질테고, 교육이나 생활 환경 수준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하는 집주인이 말고는 우선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여서 매물이 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부동산에 거는 기대감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김포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선 오픈한지 1주일만에 4만명이 다녀가는 등 많인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서울시 편입이 확정되면 ‘인 서울’이라는 미래 가치 아래 집값 상승이 당연히 수반될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도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 서울 송파·성남·하남 등에 걸친 위례신도시의 경우 비슷한 조건에도 속한 권역에 따라 집값이 1억∼2억원씩 차이가 나는 등 서울시 편입 여부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 속도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더피알이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37년 동안 연평균 6.7% 오르며, 6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락할때는 대부분 5% 미만에 머물렀고, 반대로 상승할 때는 두 자리대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왔다. 통계를 시작한 1986년 1월에 매수했을 경우 서울은 약 6.1배 뛰었는데,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률4.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은행 지난 2015년 발표한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 자료에도 서울의 지가상승률 조정계수가 경기도와 비교하면 최대 2.4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다만 최종 결정날때 까진 당장 집값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시 편입이 된다고 해도 김포 내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고촌읍이나 한강 신도시 등 외엔 지역별 편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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