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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갤럭시가 넘고 돈은 퀄컴이 벌어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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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5 17:13 조회 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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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 3분기 기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 매입액이 9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원판 매입액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선 AP 칩 공급망 다변화나 자립화 등 자구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15일 삼성전자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칩 매입액은 8조9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만드는 DX부문 전체 원재료 매입액의 18.1%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AP 칩 매입액은 8조1423억원으로 1년 사이 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원재료 중 AP 칩 매입액 비중도 이 기간 13.9%에서 4%포인트 이상 커졌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칩 매입액이 늘어난 이유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2의 모바일 AP로 시스템LSI사업부가 개발한 엑시노스 22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병행 채용했다.

하지만 엑시노스가 탑재된 갤럭시S22가 발열, 성능 저하 등 논란을 일으키자 차기작 갤럭시S23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했다. 이어 올 하반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폴드5에도 퀄컴 AP만 투입됐다. 그 결과 2010년 초까지 퀄컴에 버금가는 점유율을 자랑했던 삼성전자는 이제 AP시장에서 5위로 추락했다.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절치부심해 선보이는 엑시노스 2400에 쏠린다. 내년 초 출시될 예정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일 열린 삼성 시스템LSI 테크데이 2023에서 공개된 엑시노스 2400은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1.7배 높였다. 인공지능AI 성능도 14.7배 향상됐다.

관건은 AI 성능 향상으로 엑시노스가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다. 삼성은 최근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선보이며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를 예고했다. 아이폰 등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갤럭시S24만의 강점을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로 잡은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력과 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과 대등한 AI 성능 수준을 구현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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