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대출 갈아타기 명당"…고객유치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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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보유자는 오는 31일부터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로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 클릭 몇 번이면 기존 대출을 갚고 더 좋은 조건의 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가동한다. 은행권 19개사, 저축은행 18개사, 카드 7개사, 캐피털 9개사 등 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53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등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는 핀테크 서비스에서 금융사 대출을 비교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하지만 앞으로는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모든 게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가진 대출의 금리와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후 금리순, 한도순, 상환기간순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갈아탈 상품을 비교하고 고를 수 있다. 이후 소비자가 A은행에서 B은행으로 대출을 이동하겠다고 신청하면, B은행이 온라인으로 기존 대출 정보를 확인한 뒤 금융결제원 망을 이용해 A은행에 대출을 대신 상환한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플랫폼 업체간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초 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출 중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낮췄다. 대신 저축은행 업계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대환대출플랫폼 중개수수료는 플랫폼과 제휴 금융사 간 계약에 따라 다른데, 저축은행의 경우 은행보다 높은 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당국은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로 대환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담대는 전체 가계대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J-Hot] ▶ "아픈척 쉬고 컬투쇼 왔어요" 논란된 여경 알고보니 ▶ 51억 현금으로 샀다…메세나폴리스 주인은 임영웅 ▶ "노키아 아직 있어요?" 몰락한 제국 일으킨 남자 비결 ▶ "유산소 하세요" 이젠 아냐…노쇠 막는 3가지 전략 ▶ "걸을수 있나" 하이힐로 비웃다…70대 며느리 반란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희 amator@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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