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 소상공인 이자 돌려준다…2조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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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금리로 은행들이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금융 당국과 금융 지주사 회장단이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고금리 때문에 가장 힘들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를 깎아주기로 했는데, 그 규모는 약 2조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금리 환경으로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는데 금융권의 이자 수익은 사상 최대로 늘어나면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을 불러 모았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 :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 수익 증대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합니다.] 대상은 코로나 이후 고금리로 가장 타격이 큰 자영업자, 소상공인입니다. 지원 방식은 이자 부담을 직접, 일부 덜어주는 것으로 모아졌습니다. [김주현/금융위원장 :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금리 부담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질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올 초 은행들의 성과급 돈 잔치 논란으로 은행권이 3년간 10조 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정작 체감도는 낮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출 후 금리 상승분만큼 이자 일부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방식도 논의 중입니다. 취약계층이나 중소기업 등은 기존 서민 또는 중소기업 대상 정책 프로그램이 가동한다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은행권 전체에서 이자를 깎아주는 규모는 약 2조 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민주당이 추진 중인 횡재세 법안이 실제 시행될 경우 은행권이 뱉어야 할 초과 이익 규모가 2조 원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은행권은 세부적인 지원 규모와 구체적인 방안을 올해 안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원형희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인/기/기/사 ◆ 신체 은밀한 부위 테이프 칭칭…태국 들어갔다 벌인 일 ◆ "중국이 승리" 전하자 시진핑 웃음 뚝…그 뒤 깜짝 발언 ◆ "다 속았네" 마트서 집은 상품 반전…온라인은 더 흔했다 ◆ 경찰차 오자 90도 꾸벅…갑자기 트렁크 짐 내려놓더니 ◆ 냇가 가재 잡던 30대 사망…한밤 충북 야산 뒤흔든 소리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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