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中 배터리 공장 화재…"내년 양산시점 문제 없다" > 경제기사 | economics

SK온 中 배터리 공장 화재…"내년 양산시점 문제 없다"


SK온이 지난 20일 중국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인 가운데 내년 양산 시점에는 문제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은 SK온이 3조원을 투입해 설립한 공장이다. 옌청 2공장은 최근 공사를 마치고 내년 2분기 양산을 위해 시운전 중이었다.

현재로서는 공장 배관 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경 불이 난 후 오후 6시쯤 완전히 진화해 현재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온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설비 반입이 다 이뤄지지 않은 공장이라 피해 규모는 제한적”이라며 “내년 2분기 예정돼 있던 양산시점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