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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토토일"…주 4일제 도입 이 회사 대표, 1년後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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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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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휴넷 대표 “주4일제 ‘복지’ 아닌 ‘생산성’ 도구”
‘주 4일제’ 도입 1년후 직원 만족도 93.5%
채용 경쟁률 3배 상승…우수인재 대거 유입




“주4일제 시행 16개월 後…직원 만족도 93.5%, 매출 20% 성장, 입사 지원자 3배 몰렸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가진 ‘행복경영’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본격적인 주 4일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확’ 바꼈다”며 “우리나라의 노동 생산성은 미국의 57% 수준인데 주 4일제는 행복경영의 일환이며 이는 ‘복지’가 아닌 ‘생산성 향상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20년간 추진해 온 ‘행복경영’은 단기 이윤추구가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철학”이라며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잘되게 하는 것이라는, 화엄경의 ‘자리이타自利利他’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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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창업 이후 경영을 새롭게 공부하며 2003년에 행복경영을 만들었다”며 “행복경영을 공부하며 접했던 훌륭한 지식을 주변인들과 나누자는 생각으로 매일 ‘행복한 경영이야기’ 뉴스레터를 보낸 게 20년이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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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은 ‘행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 행복을 7개로 정의한 ‘Magic’을 만들고, 매년 100개 항목의 직원 설문조사로 직원 행복점수를 측정, 개선하고 있다. 일례로 ‘직원연금제도’ ‘안식휴가’ ‘독서경영’ ‘직원 학습플랫폼’ ‘시차출퇴근제’ ‘주 4일제’ 등 혁신적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휴넷은 2016년부터 행복경영의 기업 확산을 위해 ‘행복한 경영대학’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650개 기업 대표가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기업에 행복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한 경영대학 동문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1%, 직원 수는 6%씩 늘어나며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수의 상장사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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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복경영 우수 기업 사례 발표자로 나선 화장품업체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직원들이 행복하면 사업도 잘될까’라는 가설을 성과로 증명하고 있다”며 “회사 매출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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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용 플랫폼 오픈놀을 운영하는 권인택 대표는 “대표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직원들을 성장시키고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회사에서 개인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다면 회사도 성장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장은 ‘주 4일제 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이 휴무인 ‘월화수목토토일’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과는 달리 휴넷에서 실시하는 주4일제는 연차 소진과 급여 삭감 등이 없는 온전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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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휴넷은 ‘100% 월급 받고, 80% 근무 시간으로, 100% 성과를 낸다’는 ‘100-80-100’을 내걸고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주 4일제 시행 16개월이 지난 시점에 직원 만족도는 93.5%, 채용 경쟁률은 3배, 매출은 20%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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