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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세계 브랜드가치 5위…현대차는 3계단 오른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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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3-1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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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MS·아마존·구글과 톱5 형성
현대차는 UPS·구찌·펩시·소니·비자 등 제쳐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삼성전자가 4년 연속 세계 브랜드 가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3계단 32위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 914억 달러약 118조 원를 기록해 5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와 소비자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업체로, 전 세계 브랜드 가치 평가 중 역사가 가장 길고 평가 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전사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고객경험 강화 전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차별화된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인공지능AI·전장·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 선도역량, 전 제품군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한 환경·사회·경영ESG 리더십 강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과 함께 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상위 5개 기업에 자리했다. /인터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과 함께 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상위 5개 기업에 자리했다. /인터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5위를 기록한 2023년 브랜드 가치 순위 1위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 502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3166억5900만 달러, 아마존2769억2900만 달러, 구글2602억6000만 달러 등이 삼성전자와 함께 톱5를 형성했다.

삼성전자 뒤로는 도요타645억400만 달러, 메르세데스-벤츠614억1400만 달러, 코카콜라580억4600만 달러, 나이키537억7300만 달러, BMW515억5700만 달러, 맥도날드509억9900만 달러, 테슬라499억3700만 달러, 디즈니482억5800만 달러, 루이뷔통465억4300만 달러, 시스코433억4500만 달러, 인스타그램393억4200만 달러, 어도브349억9100만 달러, IBM349억2100만 달러, 오라클346억2200만 달러, SAP330억7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 이은 국내 2위 현대차는 전년173억 달러보다 18% 오른 204억1200만 달러약 26조3294억 원를 기록하면서 32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통계보다 3계단 오른 결과다.

현대차는 UPS203억7400만 달러, 구찌199억6900만 달러, 펩시197억6700만 달러, 소니190억6500만 달러, 비자186억1100만 달러 등보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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