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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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에 대해 원가율 상승을 촤소하하며 과거 같지 않은 중국 제과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중국은 춘절 이전 기준 경소상 내 재고 조정 효과로 위안화 기준 매출이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20.3%를 기록하며 세 달 연속 20%를 넘어섰다. 경소상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체계를 변경하며 판관비를 절감했고, 일부 원재료 단가 인상 속에서도 원재료 복수화, 비딩 확대 등의 원가 절감 노력을 이어간 결과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3분기 오리온의 중국 영업이익이 높은 기저를 뚫고 전년 대비 각각 43%, 22% 증가한 데 주목했다. 신제품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 않지만 오리온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을 개선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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