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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골프장 회원권 매각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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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3-11-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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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 조사단 꾸려 감사 착수”

카카오가 최근 논란이 된 골프장 법인 회원권에 대한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홍은택 카카오 총괄 대표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홍 대표는 30일 회사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quot;골프장 회원권 매각 절차 시작quot;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뉴스1
최근 폭언 논란을 빚은 김정호 총괄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특정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법인 골프회원권 문제를 지적하며 두 달간 전쟁 수준의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카카오는 망한다면 골프 때문일 것이다’라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파악해보니 100여 명의 대표이사는 골프회원권이 없었는데 특정 부서만 투어프로 수준으로 치고 있었다”며 “한 달에 12번이면 4일짜리 KPGA 대회 3주 연속 출전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안산 데이터센터와 서울 아레나, 제주 ESG 센터 등의 건설 과정, 김 총괄이 제기한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며 “골프장 회원권과 관련해서는 이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수한 자금은 휴양시설 확충 등 직원들의 복지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김 총괄이 언급한 대외협력비법인 카드 문제 또한 이미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의 도중에 직원들 앞에서 폭언해 논란을 야기한 김 총괄 관련 사건도 “윤리위원회 규정상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사내에서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에 조사 의뢰할 것을 윤리위원회에서 건의해 와서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외부 기관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판단은 윤리위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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