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유명 골프채 알고 보니 짝퉁…정품과 성능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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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06 20:59 조회 1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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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짜 명품 골프채를 중국에서 들여와 정품이라고 속여 판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눈으로 보기엔 어떤 게 정품이고 어떤 게 가짜인지 구별이 어려웠지만 실제 골프공을 쳐보니 차이가 컸습니다. 정희윤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실 안에 유명브랜드 골프 가방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안에는 골프채 수백세트가 들어있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품입니다. [혐의 부분은 관세법 위반하고 상표법 위반 부분입니다.] 인천 세관은 위조 골프채 700여채를 등산용 스틱으로 신고한 뒤 들여온 30대 여성을 적발했습니다. 이 여성이 중국에서 산 가격은 세트당 59만원 가량. 정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이렇게 들여온 위조품은 중고 시장에서 보증서와 함께 정품의 절반 값에 판매했습니다. 범죄 수익은 총 3억원에 이릅니다. 이런 위조품은 정품과 성능 면에서 차이가 커서 소비자도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성능 검사를 해보니 같은 조건이라면 정품은 체공거리가 165미터 정도 나갔지만, 가품은 10미터 정도가 덜 나갔습니다. [정명훈/개그맨 유튜브 공치는 명훈이 운영 : 여성분들이 쓰는 이 L 샤프트는 레이디 L이거든요. 단단하면 안 되거든요. 굉장히 유연해야 되는데 좀 단단한 느낌이 더 있어서…] [김광혁/스포츠산업기술센터 연구원 : 이 정도면 전혀 같은 클럽이라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고요.] 인천세관은 "유명 제품이 정가보다 지나치게 싸게 판매되는 경우,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희윤 기자 chung.heeyun@jtbc.co.kr [영상취재: 이경 / 영상편집: 이지혜] [핫클릭] ▶ 이준석, 이낙연에 손짓?…"온건한 민주당 인사" ▶ "연봉 6600만원 남성과"…결혼 기준 높아진 2030 ▶ 머라이어 캐리 제쳤다…빌보드 정상 오른 이 캐럴 ▶ "3000원에 따귀 때려드립니다" 日서 인기라는 식당 ▶ 블랙핑크, 장고 끝…YG와 그룹 활동 재계약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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