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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 있으면 돈 돼요"…오픈런에 웃돈까지 줘도 못구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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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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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이거 하나 있으면 돈 돼요quot;…오픈런에 웃돈까지 줘도 못구한다는데


새해를 앞두고 은행에서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달력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제작 수량은 줄어들었지만 수요가 꾸준해 영업점 오픈런 사례가 등장하고 중고시장에서는 웃돈까지 붙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시중은행 종이달력·탁상달력이 1만원 안팎의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다. 광고 모델이 유명한 연예인이거나 디자인이 유려하면 더 비싼 값에 거래된다.

은행들은 해마다 무료로 달력을 배포한다. 공짜 달력인데 돈을 주고 산다니 의문스러울 수 있지만, 은행 달력을 벽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을 믿고 달력을 찾는 사람은 여전히 많은 반면 배포 물량은 감소해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2024년 신년 달력 제작 부수는 총 635만9000부다. 2019년790만6000부과 비교해 154만7000부19.56%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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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종이달력 제작 규모를 줄이는 주된 이유로 달력이 환경 보호 기조에 반한다는 인식과 제작비용 인상 문제가 꼽힌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종이달력을 찍어내는 비용이 상당해서다. 스마트폰 캘린더가 실물 달력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

은행권은 중고거래 장사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짜 달력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자 장사꾼들이 달력을 쓸어가면서 정말 달력이 필요한 어르신 등 고객들이 헛걸음을 하게 되는 악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은행들은 1인당 1개의 달력만 증정하거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수령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가수 아이유가 모델이라 다른 은행 달력 대비 수요가 많은 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달력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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