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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이혼하니 더 잘 산다"…요즘 CEO들 고민한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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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3-12-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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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골드만삭스 기업분할 179건 분석
10억달러 이상 기업분할 1년새 2.5배로
금리 인상기, 부진사업 정리하고 전문화
선택과 집중으로 2년뒤 주주수익률 6%P↑
국내선 “주주 지배력 강화” 투자자 반발




최근 기업들이 인수·합병 보다 분할과 전문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금리 시대의 파티가 끝나고 이제 기업이 고금리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수익을 내기 위해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진단이다.

00일 EY한영 EY-파르테논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회계법인 EY가 함께 분석한 결과 거래규모 기준 10억달러는 넘는 기업 분할 사례가 2022년 30건으로 전 년2021년 12건 대비 2.5배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EY와 골드만삭스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분할된 회사의 가치를 기준으로 10억달러를 넘는 기업분할 사례 179건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기업들은 활로를 찾기 위해 인수·합병 보다는 분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변동범 EY한영 EY-파르테논 본부장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추이를 보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약 15년 동안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작년에 갑자기 올리기 시작해 이제 5.5%가 되었다. 이는 2001년 초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며 “높은 돈 값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화를 통한 높은 수익성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기업 분할로 전문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본부장은 “분할로 인한 전문성제고와 효율화가 첫 번째 이유고, 저금리 시대에 융통했던 자금에 대한 이자가 높아지기 때문에 효율이 나지 않는 부문을 떼어내는 것이 두 번째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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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로 실제 기업들은 더 높은 주주가치를 실현하고 있었다.

EY와 골드만삭스의 179건 사례 분석에 따르면 분할 이후 2년차부터 평균 6%포인트의 ‘초과 주주수익율’을 달성했다. 기존 기업과 분할 기업의 합산 배당수익률 및 주식평가이익 규모가 업계 평균Sector Benchmark Index을 6%포인트 상회 한다는 이야기다. 분할 작업이 종료됐을 당시에는 업계 평균을 1.3%포인트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종료 1년 후에는 7.3%포인트 상회하고 2년 후에는 6.2%포인트 더 높았다.

향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인수·합병 보다는 분할이 더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Samp;P500 기준 3개 이상의 상이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비중이 67%이며, 국내에서도 KOSPI 상위 200개 기업 기준으로 3개 이상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5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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