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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미국서 총집합…ASCO·바이오USA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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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3-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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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올림픽’ ASCO, 2일부터 닷새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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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ASCO 공식 홈페이지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번 주부터 미국에 총집결한다. ‘항암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비슷한 시기 개최되면서 수백여 개의 K-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역량을 뽐내기 위해 미국으로 모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ASCO는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다.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유명 학회다. ASCO에서는 단술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면서 서로 간 기술이전 등을 이뤄내는 비즈니스 미팅 자리도 겸하고 있따.

이번 ASCO에는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한양행, 보령, 지씨셀, 루닛, 레고켐바이오, 일동제약 항암제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 등이 참석한다.

유한양행은 얀센과 함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은 얀센에 렉라자 기술이전을 진행해 이번 ASCO에서는 얀센에서 직접 연구자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박에도 렉라자와 관련해서는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장기 추적 ▲혈장 검체 활용 순환종양핵산ctNDA 액체생검 연구 ▲EGFR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치료 실패에 대한 부작용 임상 2상 결과 발표 등 총 4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보령에서는 혈액암 치료제 ‘BR2002’ 임상 1a/1b상을 발표한다. 해당 치료제는 암세포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삼중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다. 보령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질로 현재 1b상이 진행 중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은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초록을 발표한다. 루닛이 이번 ASCO에서 발표하는 초록은 16편으로 이번 ASCO 참가 의료AI 기업 중에서도 ‘최다’다.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 임상 및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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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바이오USA 단독 부스 가상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편 2023 바이오USA는 현지시간 5일부터 8일까지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 바이오 유럽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글로벌 바이오 행사로 정평이 나있다. 바이오USA는 학회인 ASCO보다 좀 더 비즈니스 관점에 주목한 행사로 기술이전은 물론 연구개발Ramp;D 협업, 인수합병, 투자,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바이오USA는 팬데믹 해제 이후 열리는 첫 글로벌 행사로 역대급 규모가 예고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세계 65개국 914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544곳이 참가 신청했다. 올해 전시는 ‘Stand up for Science’, 엔데믹 시대 바이오 기업들의 혁신 기술로 인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세계 최대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위탁생산개발CDMO 분야는 불론 ADC항체약물접합체, AI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서 전시 부스를 꾸몄다.



11년 연속 단독 부스를 꾸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톱티어 CDMO 기업답게 국내 최대, 이번 행사에서는 두 번째로 큰 부스를 꾸렸다. 이번 달 말부터 4공장 전체 가동에 돌입하고 5공장 착공에도 돌입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 활발한 수주 논의가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도 고객사 유치에 집중한다.

셀트리온은 ADC 등 신약 개발 분야 역량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ADC, 이중항체, mRNA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파트너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에서는 신테카바이오, 스탠다임, 안세리브로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도 지난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 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은 웰트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다수 참여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네트워킹이 기대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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