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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려도 강의 필기 거뜬…"이 안경, 인생의 동반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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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3-06-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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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선 보도를 보며 점점 발달하는 AI에 막연한 공포감이 생기기는 하지만 이런 AI의 발전으로, 우리의 일상은 여러모로 예전보다 참 편리해졌습니다. 오늘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AI 덕분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 청각장애인들 취재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강의실에 들어선 중증 청각 장애인 김세진 씨, 노트북으로 강의 내용을 받아 적으며 수업에 집중합니다.

사람 목소리를 글자로 바꿔 렌즈 안쪽에 표시해 주는 스마트 안경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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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청각 장애인 : 멀리 있으면 소리를 아예 들을 수가 없어서 불편했거든요. 이제 앞쪽에 앉아도 뒤쪽에 앉아도 편하게 필기하고 안경을 끼고 어디서든 돌아다니면서 얘기할 수 있고….]

평소 수어를 주로 사용하던 김 씨가 지난 2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구입한 건데

[김세진/청각 장애인 : 이 안경을 구입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인생의 동반자라고 해야 할까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김병준/스마트안경 업체 직원 : 자체 음성인식기술로 2만 시간 넘게 한국어를 학습해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증강현실 안경에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기기입니다.

전화가 오면 연동된 태블릿이 작동되고, 미리 정해놓은 안내 음성이 나갑니다.

[통화보조기기 안내 음성 : 저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응답이 늦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대방의 목소리는 글로 바꿔주고

[네, 안녕하세요. 통화보조기기로 통화하시니까 정말 편하시죠?]

답글을 쓰면 상대방에게 목소리로 전달됩니다.

[통화보조기기 텍스트→음성 변환 : 상대방 목소리가 글로 보이니까 편리하네요.]

첨단 디지털 기기 덕분에 장애인들의 일상도 크게 바뀌고 있는 건데, 아직은 비싼 가격 등으로 디지털 기기의 보급률은 5%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강동철,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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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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