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올해도 어렵다…수익 제고, 신사업으로 극복"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철강업계 "올해도 어렵다…수익 제고, 신사업으로 극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1-07 08:01

본문

뉴스 기사
포스코, 철강 포트폴리오 전환과 배터리 사업 강화 추진
현대제철, 수익성 정상화 선언…비조선향 제품개발 박차
동국제강그룹, 사업경쟁력 강화와 CVC사업 본격화 예상

철강업계 quot;올해도 어렵다…수익 제고, 신사업으로 극복quot;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의 모습.사진=각사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주요 철강기업 수장들은 건설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과 미래 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기업들은 저탄소제품 공급 체제 구축 및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기업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 전략을 가동한다는 구상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내세웠다.
NISI20230908_0001360331_web.jpg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참석 인사들이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공정인 하이렉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 철강 포트폴리오 전환과 신사업 강화 추진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철강 사업의 저탄소 제품 공급체계 구축 및 포트폴리오 전환 ▲리튬·니켈 및 양·음극재 사업 확대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 ▲친환경 사업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은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는 HyREX하이렉스 시험 플랜트 구축과 전기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저탄소 철강제품 라인인 그리닛 스틸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또 배터리 소재 사업을 그룹의 새먹거리로 육성하는 방안도 본격화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액의 46%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투자해 2026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양·음극재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NISI20230831_0001353800_web.jpg

[서울=뉴시스] 현대제철의_자동차용 초고장력 1.0GPa급 저탄소 전기로 판재 시제품. 사진=현대제철 제공 2023.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제철, 수익성 정상화 선언…비조선향 제품개발 박차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익성 정상화를 선언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와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 전기료 인상 등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한 1조274억원을 기록했다.

서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 수립과 실행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충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만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신규 수요발굴 및 제품개발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3세대 강판생산 설비 구축을 통한 자동차 전동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글로벌 건설기계용 수요 확보 등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 수주 활동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를 신설해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자동차 및 조선향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대상 고성형 초고장력 강판 개발, 액화 이산화탄소 이송 저장탱크 후판 개발 등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NISI20240102_0001450418_web.jpg

[서울=뉴시스]장세욱 부회장 시무식 인천공장 현장 사진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 사업 경쟁력 강화와 CVC 사업 본격화

지난해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등 3개 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 동국제강그룹은 선진 지배구조를 토대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찾아 직접 고용한 사내 하도급 근로자의 회사 적응을 챙겼다. 그는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 "올해는 변화 주도성, 협업과 합심, 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 지침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이 마무리된 만큼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기업형벤처케피탈CVC을 설립하거나 인수를 통해 소부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VC 주요 주주에는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전무가 오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염정아 식혜, 얼마나 맛있길래…美서 대박
◇ 한지민, 미모의 친언니 공개…"동생 못지않네"
◇ 강호동 라이벌 천하장사 황대웅, 병원서 추락사
◇ 최진희 "딸 권유로 재혼…남편이 15억 빚 갚아줘"
◇ 불륜 스캔들 女배우, 내연남과 결국 결혼설
◇ 대조영 이달형, 생활고에 노숙 생활 전전
◇ 50대 배우, 딸과 비행기 사고로 사망
◇ "실종 남편 두 달 만에 불에 탄 시신으로"
◇ 사생활 유출 주진모 복귀…근황 전하며 눈물
◇ 이찬원 "최근 연천서 데이트 즐겨"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683
어제
2,894
최대
3,216
전체
591,0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