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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사상 첫 영업익 1조원 확실시…올해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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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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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전환에 성공했던 기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합병 원년 기업가치가 3배로 퀀텀점프 했고,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어 합병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라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 운영을 통한 공급 현지화를 노린다. 지난해 10월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1공장 준공에 이어, 올 상반기 제2공장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폴란드에도 신규 공장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폴란드 공장의 경우 빠르면 상반기 내에 착공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폴란드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한국은 물론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미국의 대표적인 식량전문 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와 현지 대두가공법인 합작투자와 원곡조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이어, 올해 호주·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북·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주州 발릭파판 산업단지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한다. 바이오디젤, 지속가능 항공유 등의 친환경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2025년 2분기부터 연 50만톤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춘다.

에너지 Eamp;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과 탐사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완료하면 20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생산한 천연가스 중 일부는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규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한다.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시추에 착수한다.

해상풍력 사업 개발도 본격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안에서 63MW메가와트규모의 육상풍력을 운영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포항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다.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는 울산 연안 70km 해상에 총 750MW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점이 필요하다"며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의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도약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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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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