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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는…" 유튜브 출연한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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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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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미래 먹거리는…quot; 유튜브 출연한 회장님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사진이 유튜브에 출연해 미래 사업 전략을 밝혔다. 가스터빈·소형모듈원전SMR·해상풍력·청정수소 등 4대 탄소중립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오너 경영인이 의지를 천명한 만큼 두산에너빌리티가 해당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연세대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외 노출이 드물기로 유명한 박 회장이지만 모교 동창회의 요청인 만큼 흔쾌히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84학번으로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박 회장은 사회자와의 일대일 대담에서 "탄소중립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네 가지 기술을 미래 4대 성장 축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기존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사업은 발전소 기자재 제작과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 두 가지다. 친환경을 키워드로 사업 대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는 "2001년부터 두산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석탄 화력발전처럼 탄소 배출이 꽤 있는 사업을 많이 했다"며 "에너지 사업을 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로 2022년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지서스테이너빌리티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는 새 사업의 이미지·방향성을 담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4대 성장 사업 중 가스터빈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기존 사업과 연계성이 높아 벌써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국산화에 성공한 초도품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해 상업운전 중이다. 가스터빈은 화력발전 연료로 석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설비다. 석탄 화력 대비 60%가량 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2027년 세계 최초의 수소터빈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터빈은 연소 시 탄소가 나오지 않는 수소를 화력발전 연료로 쓴다.

다음으로는 SMR 사업이 강조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다수 국내 원전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주 기기를 공급하는 등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사고 위험을 현저하게 낮춰 미래형 원전 모델로 주목받는 SMR에서도 수주액을 이어가겠는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SMR은 다양한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며 "소형 모듈을 병렬로 연결하면 대형 발전소가 될 수 있어 개별 데이터센터부터 대규모 제철소까지 SMR을 활용해 자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주 기기 핵심 공급사이며 또 다른 미국 SMR 업체 엑스에너지와도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SMR 수탁생산파운드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해상풍력과 청정수소도 언급됐다. 박 회장은 "현재 3~1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개발한 상태"라며 "해상풍력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면 청정수소 생산도 가능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LNG를 이용한 수소 생산 방식은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 탐라해상풍력 등 국내 해상풍력 상용단지 전체에 발전기를 공급했다. 해상풍력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기 대형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에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를 조성하고, 경남 창원시 본사에는 국내 첫 수소 액화 플랜트를 준공하는 등 수소 산업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 액화 기술은 수소의 부피를 줄여 저장·운반을 수월하게 한다.

박 회장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서 신사업에 대한 확신을 찾았다. 그는 "기후 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있다"며 "자연환경상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는 곳이 많아 원자력·수소 등4대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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