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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울인데…"쳐다도 안 봐" vs "미친 경쟁률" 공공청약 양극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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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2-0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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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김진환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신新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된 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고양창릉지구 현장접수처에 뉴:홈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민간 청약에서 발생했던 양극화 현상이 공공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30일 위례 A2-7블록 신혼희망타운이하 신희타 본청약 당첨 결과가 발표됐다. 143가구 모집에 8567명이 지원해 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다. 실제 당첨선 또한 가점 12점 만점 기준 11점으로 확인됐다. 높은 경쟁률만큼 초고스펙이 요구된 것이다.

위례 신희타의 경우 위례신도시라는 우수한 입지 조건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입주를 2년여 앞둔 본청약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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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 시내에 공급된 서울 대방 일반형 주택815가구 사전청약 경쟁률은 26.2대 1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본청약은 6년 후인 2030년, 입주는 8년 후인 2032년으로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의 본청약 일정이 지연되고, 민간에서는 사업을 전면 취소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사전청약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청약자들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비서울 지역 분양에서는 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형 주택인 △남양주왕숙2 A2 18.7대 1 △남양주왕숙2 A7 8.0대 1 △수원 당수2 3.9대 1을 기록했다. 선택형 주택인 △부천 대장 경쟁률 7.0대 1 △고양 창릉 A1 6.2대 1 △화성 동탄2 14.9대 1로 나눔형보다도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 청약도 부동산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입지 여건이나 대외적으로 홍보가 많이 된 곳들은 흥행이 잘 되는 것 같은데, 단지별 조건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위례 신희타의 경우처럼 확실하게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이 극도로 줄어들 것"이라며 "입주까지 과도한 시간이 걸리는 사전청약, 만점 가까운 점수가 아닌 이상 당첨이 어려운 조건 등 수요자들이 더 꼼꼼하게 시장을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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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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