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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난리난 이것 한국 상륙한다…비싸도 2030 줄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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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01 14:36 조회 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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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의 샤넬’ 플라스크
친환경 트렌드 타고 인기


미국에서 난리난 이것 한국 상륙한다…비싸도 2030 줄선다는데


5만원 안팎 고급 텀블러 ‘스탠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텀블러계 샤넬’로 불리며 미국에서 마니아층을 보유한 ‘하이드로 플라스크’도 지난달 한국에 상륙했다. 적은 비용으로도 생활 속 럭셔리 제품을 찾는 ‘쁘띠 럭셔리’와 친환경 소비가 해외 고가 텀블러의 인기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패션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 내에서 지난해 12월 스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00% 증가했다. ‘스탠리’와 ‘스탠리 텀블러’의 검색량은 같은 기간 각각 678%, 350% 늘었다. 지난 1일 기준 캠핑용품 카테고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5928개인데, 이 중 월간 랭킹 2등, 4등, 6등은 모두 스탠리 텀블러다.

미국 캠핑용품 업체 스탠리가 내놓은 텀블러는 북미 MZ세대 사이에선 꼭 손에 넣어야 하는 물건처럼 된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화재로 전소한 차 안에 놓인 스탠리 텀블러를 열어보니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틱톡 게시물이 화제다. 영상엔 스탠리 텀블러는 유일하게 손상되지 않은 모습으로 담겼다. 1일 기준 조회 수는 약 9500만 회를 돌파했다. 최근엔 텀블러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탠리에 이어 지난달엔 또 다른 글로벌 유명 텀블러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가 국내에 정식 재출시됐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2009년 미국 오리건주 밴드에서 시작된 야외용품 브랜드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힐리브가 유통을 맡았다. 지난달 2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는데 매일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괌이나 하와이 등 미국 여행을 갈 때 또는 직구를 통해서 텀블러를 구입해오는 일이 많았다”며 “잠재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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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와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의 공통점은 비교적 고가와 고성능을 강조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스탠리 텀블러의 가격무신사·1.18L 기준은 5만원대~6만원대로 설정됐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4만원대부터 시작해 최고 7만원대에 달한다. 스탠리 텀블러는 보냉 11시간, 얼음 48시간 유지를 내세운다.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도 이중 진공벽 단열구조로 차가운 음료는 24시간, 뜨거운 음료는 12시간가량 냉·보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해외 고가 텀블러의 인기엔 평소엔 절약하다가 생활 속 소소한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쁘띠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라 지갑이 얇아질 수밖에 없는 젊은 세대가 텀블러만큼은 갖고 싶었던 고가의 제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쁘띠 럭셔리는 작은 투자로 큰 만족을 얻기 위한 소비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 소비를 실천한다는 목적의 개인 컵 이용이 늘어난 것도 텀블러 인기에 기름을 부었다.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엔 1739만 건이던 수치가 2021년 2190만 건으로 크게 늘었다. 2022년엔 253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개인 컵 이용량은 2940만 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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