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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수도권 아파트값도 1년 5개월만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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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08 15:52 조회 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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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값도 약 1년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과 인천은 오름세를 유지했고, 경기도는 하락폭이 줄었다. 최고점 대비 가격 하락폭이 큰 서울 및 수도권 선호 지역 위주로 ‘갈아타기 수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성동훈 기자

3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성동훈 기자



8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1주5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 전환은 1월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인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주요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서울 전체의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서울은 ‘1·3대책’ 이후에도 규제지역으로 남아있는 강남3구와 용산구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강남구0.13%→0.20%와 송파구0.22%→0.30%, 용산구0.04%→0.08%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초구0.21%→0.10%는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중랑구0.0%도 지난해 6월 첫주 이후 1년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마포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폭이 커졌다.

마포구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 2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거래절벽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11월 거래가격11억원보다는 2억원 이상 높지만, 2021년 직전 최고가17억원보다는 30% 이상 가격이 내려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노원구는 지난주 0.0%에서 이번주 0.02% 하락하며, 7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은평구와 서대문구도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1%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인천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4% 상승으로 전환됐고, 경기도는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1%로 낙폭을 줄였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04%→0.08%와 중구0.14%→0.20%, 남동구-0.01%→0.07%,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18%→0.25%, 화성시0.09%→0.22%, 광명시0.09%→0.14% 등 신도시가 있는 지역들이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시·도 중에서는 세종0.13%→0.18%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 아파트값은 긴 하락을 멈추고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됐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낙폭을 줄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로 낙폭을 줄였다. 서울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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