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분기 최대 실적에도 목표가 14%↓…비수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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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06 08:03 조회 6 댓글 0본문
-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185.0%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북미 고객 출하량이 집중되며 20% 늘었고, 반도체 기판 매출은 16% 감소,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을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고, 29.0% 감소한 수준이다. 성수기가 끝나고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최대 18%를 할인하고, 무리하게 ‘셀인’을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 출하량 기대감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이폰 프로 모델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최근 3개 년간 조 단위 이상의 투자에 따른 감상비 증가로 가동률 저하 부담이 커졌고 이미지센서 등 원가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베트남 공장 증설 투자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 실적 상향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감상비 부담 증가와 함께 물량Q증가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향후 주가 모멘텀은 약점이었던 원가개선 방안 효과에 달려있다”고 했다. 아울러 “ 베트남 공장 양산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결과가 중요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주가수익비율PER 8.0배로 과거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옆집은 이자 낮췄다는데”…전세대출 갈아타기 사각지대 차주 ‘울상 ☞ 韓 증시 30년 투자하면 1000만원→4300만원…은퇴자금 현실 ☞ 파킹통장 대신 고금리 적금이라며…실제 이자에 실망하는 소비자 ☞ ‘6급 승진 충주시 홍보맨, 기업 ‘억대 연봉 거절…이유는? ☞ “내가 죽였는데, 유영철이 죽였다고…자존심 상하네?” [그해 오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은정 lej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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