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진짜 경제효과는 얼마?"…강원도 압박 나선 시민단체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레고랜드 진짜 경제효과는 얼마?"…강원도 압박 나선 시민단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06 13:48 조회 1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지난해 방문객 63만명” 주장에 검증 요구 봇물
강원도 띄운 “200만 방문, 5909억 효과” 의문 커
레고랜드 “통신사 자료 추산 실제와 현저한 차이”
quot;레고랜드 진짜 경제효과는 얼마?quot;…강원도 압박 나선 시민단체

강원지역 시민단체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추진한 강원도에 경제성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 수와 경제효과가 개장 전 강원도가 띄운 수치를 밑돌고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대책위는 6일 성명서를 통해 “8,000억 원의 혈세를 들이고도 23일만 개최되는 화천 산천어축제 입장객의 절반 이하 관광객수와 나타나지 않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거의 없는 레고랜드에 대한 강원도의 모르쇠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앞서 녹색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은 5일 춘천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관광객은 63만 2,871명으로 강원도가 내세운 200만 명의 3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개장 전 밝힌 방문객 200만 명과 5,909억 원 생산유발 효과 등 장밋빛 전망과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송곳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 이유다.

대책위는 이날 “지난해 레고랜드 주차장 2개 구역 중 1개 구역도 꽉 채운 적이 없었기에 63만 명이라는 수치도 믿기 어렵다”며 “강원도와 도의회는 레고랜드 입장객 수 검증을 위한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를 통해 레고랜드에 800억 원을 지원했고, 입장객 수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기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입장객 수와 수익금 내역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역시 강원도와 도의회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연구소는 “레고랜드 조성에 도민 혈세와 최장 100년 무상임대라는 혜택을 줬으나 지자체는 진상규명 한번 없이 사업성은 더 떨어지는 기괴한 현실에 직면에 있다”며 “김진태 지사와 강원도의회는 혈세 먹는 하마를 방치할 것 아니라 월간 방문객 수라도 제대로 파악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레고랜드 코리아 측은 “지난 2022년 5월 개장 이후 1년 동안 자체 전산화 큐알QR, 바코드 시스템으로 100만 명 방문을 파악했다”며 “일부에서 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통신사 빅 사이트 통계자료는 타 기관에서 교통량, 통신망 사용량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임의 추산한 수치로 실제 집계와 현저한 차이가 있다. 정확한 입장객 통계는 개장 2주년을 맞는 5월 내놓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이승기 딸 아빠 됐다... 할머니 된 견미리
- 박근혜 미혼 여성이라 루머 많았지만 대응 가치 없었다
- 모델료 받고 양악수술…신은경, 힐링캠프서 못다 한 이야기
- 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아픈 아들 두고 서울서 파티
- 애 낳고 살았지만 키스 못 해봤다니 불륜 추적극 이렇게 나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