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日 공공도로서 로보택시 서비스 돌입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토요타 뉴 시에나. 사진=토요타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올해부터 일본서 자율주행차 기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 여름부터 로보택시 무료 운행을 시작, 내년 이후 유료로 전환한다. 허비스 범위도 도쿄 도심 전역으로 넓힌다.

로보택시는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를 기반으로 한다. 운전자를 대신할 자율주행 기능은 토요타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출자한 모네 테크놀로지가 제공한다.

로보택시는 운전자 없이 차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한다. 미 SAE 분류 상 레벨4에 해당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토요타에 이어 혼다는미국 GM과 공동개발한 로보택시를 2026년 1월부터 도쿄서 운행할 계획이다.

일본서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3년이다. 당시레벨3 기술을 적용한 고급 세단 레전드를 자국서 리스로 판매한 이후 일본 내 자율주행차 사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효문 기자 yom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