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 전에도 끝물이라던 은마아파트…얼마나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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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11 16:17 조회 172 댓글 0본문
- 1979년8월 준공돼 1990년대 말부터 재건축 추진
- 2004년 고강도 규제 당시 전용84㎡ 7억3000만원 - 수도권 침체기 2014년엔 같은평형 9억3750만원 - 이달 평균 매매가 26억3333만원 사상 최고가 근접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지난 1979년 8월에 지어진 준공 45년된 노후 단지다.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로 대치동 학원가를 상징하는 교육 수요가 모여 ‘대전대치동 전세산다’는 말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은마아파트는 준공 20년이 되던 1999년을 앞둔 20세기 말부터 재건축이 추진돼 왔지만, 지금까지도 재건축이 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2024년 2월 현재 은마아파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26억3333만원으로 20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가격이 올라, 시세 차익이 20억원에 육박한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막 벗어나려던 시점으로 10년 전인 2014년 2월엔 은마아파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격이 9억3750만원이었다. 2004년 2월에서 2014년 2월 사이 10년 간은 은마아파트 가격이 28.4% 오르는데 그쳤다. 그 10년새 은마아파트는 2006~2007년 수도권 부동산 활황기를 거치며 10억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3년까지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하지만 평균 매매가 추이에선 10년 전 재건축 시장에 대한 회의적 의견이 많던 시기 은마아파트에 투자했다면 역시 3배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최초 분양가는 2700만원선으로 45년간 100배 가량 집값이 올랐다. ▶ 관련기사 ◀ ☞ 엔비디아 시총, 홍콩증시 中기업 합친 것보다 커져 ☞ 병사가 부사관에 카톡서 ㅁㅊㄴ인가?…무죄 판결 이유 ☞ 출소 한달만에 또 260번 중고사기…30대男, 징역 3년 ☞ 신혜선 옆 지창욱, 반려묘 옆 미노이… 실내 흡연으로 구설 ☞ 최동석, 전처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당했나… 목격담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양희동 east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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