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할인을 막을 수 없다! 사회초년생·신입생 위한 첫 신용카드는?[...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일상 할인부터 포인트 적립까지…개인 맞춤형 카드 선택이 ‘포인트’

입사철과 신학기를 앞두고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카드 상품들이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우리’의 새해가 밝았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환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들과 대학생들의 이동이 잦은 시기이다. 많은 변화 속에서 새해 각오로 ‘돈 모으기’ 혹은 ‘절약하기’를 목표로 삼았다면 카드도 골라 선택해야 한다. 어차피 지출해야 할 사항이라면 개인에게 주어진 상황에 유용한 맞춤 카드를 정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카드 ZERO Edition2’는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 선호하는 카드 중 하나다. 연회비 1만 원에 조건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간편결제서비스, 일반음식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생활 필수 영역에서 1.5% 청구 할인을 지원한다. 애플페이 이용도 가능하다.

단, 이 상품은 오는 21일부터 신규·교체·갱신·추가 발급이 중단되니,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신한카드에서는 △Deep Dream △Mr.Life △B.Big 등 첫 카드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Deep Dream’은 기본적인 생활 지출이 많은 이들에게 적당하다. 국내 8000원·해외 1만 원의 연회비가 요구되지만,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1만 원을 지급해 사실상 첫해에는 무료인 셈이다.

전월 실적 한도 없이 사용 금액의 기본 0.7%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대형마트,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영화, 커피, 통신 요금에서 최대 2.1%, 가장 많이 쓴 업종에 대해서는 최대 3.5%까지 지급된다. 택시 9번 이상 결제 시 3회에 한해 택시 2000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Mr.Life’는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통신 요금 등 공과금 납부와 쇼핑 등에서 유용하다. 연회비는 국내 1만5000원·해외 1만8000원인데, 역시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1만8000원을 지급해, 국내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이득이다.

세부 서비스로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편의점·병원·약국·세탁소 10% ‘Time 할인’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온라인 쇼핑·택시·식음료 10% ‘Night 할인’ △대형마트 10%·주유소 리터당 60원 ‘주말 할인’ 등이 있다.

‘B.Big’은 이동이 많은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연회비 1만 원·해외 1만3000원으로, 전월 실적30만 원 이상에 따라 대중교통비가 일 최대 600원 할인받는다.

또한 △택시·KTX·커피전문점에서는 10% 할인 △백화점·편의점·이동통신 요금은 5% 할인 △전기요금·통신 요금·해외 5% 캐시백 제공한다.

‘하나카드 Multi Young’은 연회비 1만2000원으로, 편의점·배달앱과 전기료·도시가스·통신비·대중교통 등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쿠팡 구독료 등 디지털 구독 시 3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는 해외 겸용으로 가입해도 연회비가 5000원으로 저렴하다. 전월 실적 15만 원 이상이면 △점심 식사·배달앱·대중교통 7% 할인 △편의점·온라인쇼핑·올리브영·통신 요금·스트리밍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민카드 The Eazy’는 전월 실적 제약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 주유, 학원, 미용, 생활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등 7대 영역 중 월간 이용 횟수가 가장 높은 2개 영역에서 총합산 이용 금액의 3%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웬만하면 삼성페이 또는 애플페이 등 실물 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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