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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공급망 다각화 美 흑연 3만4천t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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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12 17:27 조회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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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음극재 개발 기업 웨스트워터리소스에서 천연 흑연을 공급받는다. 미국산 흑연을 확보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켈리턴에 있는 정제공장에서 생산한 천연 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에 최대 3만4000t까지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 개발 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해외우려집단FEOC에서 조달하면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경우 전 세계 공급망을 FEOC로 규정된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다.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흑연은 음극재의 약 95%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힌다.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웨스트워터는 미국 나스닥 증시 상장 업체로 1977년 설립된 후 우라늄 관련 사업을 펼쳤으나, 2018년 흑연 업체를 인수한 뒤 배터리용 음극재 개발 기업으로 변신했다. 앨라배마주에서 1만7000ha 규모의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탐사·채굴권을 갖고 있다. 현재 광산 근처에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7500t 규모의 흑연 정제공장을 짓고 있다.

박종진 SK온 부사장은 "현지 유력 원소재 기업들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IR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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