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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돋보기] 韓여행 온 외국인 필수템 와우패스에 자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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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12 17:09 조회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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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돋보기] 韓여행 온 외국인 필수템 와우패스에 자금 몰린다


서울 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주황색 키오스크 앞에서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카드를 발급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교통카드는 물론 선불카드 기능까지 갖춰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와우패스WOWPASS 카드를 발급받는 모습이다. 저렴한 수수료로 환전도 할 수 있어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7월 출시된 이후 발급 50만장을 돌파한 와우패스를 만들어낸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공항이나 지하철역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자국 통화를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선불카드가 나오는 시스템"이라고 와우패스를 설명했다. 16개국 통화가 가능하며 카드 결제 수수료도 없다. 현재 150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연내 25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 사용 내역과 잔액은 물론, 맛집 검색까지 되다 보니 앱 누적 사용자가 75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홍콩 유학 시절 여행객의 필수템이었던 옥토퍼스 선불카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 대표는 "유학 당시 주변 친구들이 한국에서 환전과 결제가 불편하다는 불평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2016년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처음 환전 기계를 설치했고, 당시 반응이 좋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터지면서 사업을 보류했다. 2021년 아버지가 운영하던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오렌지스퀘어를 물려받은 이 대표는 본격적으로 와우패스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자 와우패스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회사 매출이 급증했다. 2022년 8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10억원으로 늘었고, 2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대표는 "관광객과 연결이 필요한 여러 제휴처와의 협업을 늘릴 예정이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최소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IMM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등 대형 VC를 중심으로 총 160억원을 유치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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