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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 승부한다…대형마트 식료품 전문화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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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2-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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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 새 단장 후 고객 수·매출 상승
신혼부부 등 호응 이끌어…이마트·홈플러스도 식품 경쟁력 집중


오늘 저녁 메뉴는…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 뷔페 바 ‘요리하다 키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오늘 저녁 메뉴는…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 뷔페 바 ‘요리하다 키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식품 비중을 90%까지 높인 대형마트의 파격적인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커머스 성장에 맞서 오프라인의 ‘신선한 식품’을 필두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업계의 전략이 일정 부분 들어맞은 셈이다.

롯데마트는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새로 단장한 은평점이 매출과 고객 수가 동시에 증가하며 차세대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웅장한 식료품 잡화점’을 뜻하는 그랑 그로서리는 기존 구파발역의 은평점을 리뉴얼해 지난해 12월28일 첫선을 보였다.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비중을 9 대 1로 구성했다. 일반적인 식품과 비식품 구성비가 5 대 5나 6 대 4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도전에 가까웠다.

은평점은 롯데마트 최대 규모의 간편식 및 즉석 조리식 매장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건식 숙성육·건강식품·식물성 냉동식품 등 30여개 특화존을 비롯한 차별화 콘텐츠로 채웠다. 비식품 매장은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으로만 꾸렸다.

리뉴얼 효과는 곧장 나타났다. 재개장 이후 이달 7일까지 6주간 실적을 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 고객 수는 약 15%, 매출은 10% 늘었다.

초반 흥행은 44m에 이르는 긴 공간을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으로 채운 ‘롱 델리 로드’가 주도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미국식 중화요리를 뷔페처럼 담아갈 수 있는 ‘요리하다 키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주방장 특선를 표방하는 ‘요리하다 스시’, 간편 구이류를 한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등으로 구성된 롱 델리 로드는 주고객층인 신혼부부와 3040세대의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상품 구색을 2배 늘린 즉석조리 상품군 매출은 재단장 이전보다 60% 증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친환경 구색을 확대하고 도심형 스마트팜으로 신선함을 더한 농산 매출은 40% 늘었다. 프리미엄 육류 상품의 선택 폭을 넓힌 축산은 15% 증가했다. 박준범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장은 “오프라인의 방향성을 제시한 차세대 매장”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그랑 그로서리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동시에 식료품 전문 매장 전략을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처럼 식품 부문을 키워서 e커머스와 차별화하는 전략은 대형마트업계 전반에 걸쳐 실행되고 있다. 쿠팡, 컬리와 같은 e커머스의 공세에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모두 오프라인 마트의 무기인 식품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마트는 식료품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체험’에 집중하는 쪽으로 리뉴얼을 지속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신선식품과 먹거리를 앞세워 2022년 2월 처음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지난 2년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24개 점의 지난달 식품 매출은 3년 전인 2021년 1월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수도 같은 기간 2배로 늘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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