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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이재용, 사법 리스크 털자 글로벌 행보 속도…미래 먹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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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2-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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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말레이시아 등 방문…李 "담대하게 투자해야", 대규모 투자 나오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리스크를 털어내면서다.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향후 대규모 투자까지 빠르게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덜자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출국한 후 약 5일 동안 중동에 이어 말레이시아 현장까지 방문했다. 이번 해외 출장은 그간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 1심 선고에서 19개 혐의가 모두 무죄로 판단된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이 회장은 거의 매주 재판에 출석하며 현장경영이 어려웠는데 첫 번째 행선지가 결국 ‘뉴삼성’을 구상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시사해서다. 실제 검찰이 이러한 혐의로 2020년 9월 이 회장을 기소한 지 약 3년 5개월 만에 1심 선고가 났다. 그만큼 이 회장은 장기간 경영 활동에 제약이 불가피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등 다양한 관계사가 진출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요충지 중 한 곳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이며 동남아 최대 전자 매장을 운영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삼성SDS가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대상으로 장비 반입 및 원자재 운송 등 물류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달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짜리 건축물 ‘메르데카 118’을 완공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사라왁 청정수소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상태다.

그 가운데 이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현장을 찾은 삼성SDI는 삼성의 배터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현재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배터리 1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2025년 2공장을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가 배터리인 만큼 이 회장이 미래 먹거리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나섰다는 해석이다. 실제 당장에 내년부터 삼성SD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차세대 배터리다.

지난 9일 삼성SDI 현지 공장을 찾은 이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여기에 더해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UAE는 2022년 10월 회장직에 올랐을 당시 처음으로 찾았던 출장지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삼성물산이 참여한 한국의 첫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인 ‘바라카 원전’ 등을 방문하고자 UAE를 찾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일부 덜어내며 향후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유력한 분야는 인공지능AI과 전장, 로봇 등이다. 2017년 현재 전장 자회사인 하만을 9조원에 인수한 이후 삼성은 대규모 인수합병Mamp;A마저 사실상 멈춘 상태다.

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앞서 사법 리스크를 덜었던 시점마다 이 회장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예컨대 가석방으로 풀려났던 이후인 2021년 8월에는 향후 3년간 240조원에 달하는 투자 내용을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사법 리스크가 완화됐기 때문에 경영 활동에 좀 더 힘을 쏟지 안을까 싶다”며 “삼성이 지난해 반도체 등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총수의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소재 삼성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지난 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소재 삼성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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