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동결 기대감…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원화 강세 지속 >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의 금리 동결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원화도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3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32포인트0.43% 오른 2540.6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209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64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1%대 강세고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섬유의복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 중이다. 전날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이 크게 반등한 영향이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표적 성장주인 NAVER는 1%대 강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현대차, POSCO홀딩스, 카카오 등 시총 상위 주요 종목들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2포인트0.43% 상승한 889.5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667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640억원 순매도다. 기관 수급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IT하드웨어가 1%대 강세고 건설, 제조, 유통,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에코프로가 2%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도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도체 장비 업체 HPSP는 4%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는 1%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283원에 출발하며 연 저점1278.3원에 근접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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