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쫓아낸 외국인·기관…코스피 2년만에 27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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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9포인트0.94% 오른 2718.7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700을 상회한 것은 2022년 4월22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25억원, 18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39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이달 4일7702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기관 자금 가운데 금융투자사들은 1867억원 순매도한 반면 연기금등은 2732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등이란 연금, 기금 및 공제회, 국가·지자체, 국제기구, 기타법인 중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기관계 투자자 그룹이다. 연기금등의 순매수액이 2000억원을 옷돈 것은 지난해 7월6일하루분 집계 기준 2427억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 5대 노조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해상물류, 조선 분야에서 중국의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조선주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10% 넘게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특별한 변동성 없이 무난했다"며 "오히려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늘과 같이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의 가시화 관련 뉴스 플로우흐름가 유입될 때마다 대표 저평가 업종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기아가 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KB금융도 1% 이상 올랐다. 대한전선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완판 소식에 10% 뛰었다. 다만 코스닥은 2.41포인트0.27% 하락한 887.52로 마감했다. 개인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결과다. 개인의 순매수액은 2105억원이었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액은 각각 1622억원, 428억원이다. 디지털컨텐츠, IT부품, 통신장비 등이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HLB가5% 넘게 상승한 반면 HPSP는 3% 넘게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31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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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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