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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HBM SK-삼성-마이크론 3파전…실적·주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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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21 16:46 조회 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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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예고했다. 특히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 간의 에이치비엠 3파전이 본격화하며 시장도 크게 널뛰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일현지시각 2024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 분기보다 23%, 1년 전보다 58% 늘어난 58억2400만달러약 7조7천억원였다. 53억달러 수준이었던 회사와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영업손익도 전 분기 11억2800만달러 적자에서 이번에 1억91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공급자 우위’ 현상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디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전 분기 대비 10%대 후반, 3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견조했고, 대부분의 최종소비자 시장에서 수요가 개선됐다”며 “업계 전반의 감산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3∼5월에도 66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인 60억달러를 넉넉히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내내 공급자 우위 현상이 계속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인공지능 필수재’로 지목된 에이치비엠 부문의 성장세도 관건이다. 회사는 이날 5세대 에이치비엠인 ‘HBM3E’의 대량 출하를 최근 시작했으며, 향후 6개월간 에이치비엠 부문에서 수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3E를 정식 공급한 셈이다. 마이크론은 에이치비엠 후발주자로 4세대HBM3를 아예 건너뛴 바 있다. 마찬가지로 4세대에서 실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는 최근 12단 HBM3E 샘플을 엔비디아에 제공하고 품질 검증을 받는 중이다.



5세대 에이치비엠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시장도 크게 널뛰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날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 당일 정규장 종가보다 18.2% 높은 113.75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여파가 이어지며 전날보다 3.1% 오른 7만9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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