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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한 단 875원 논란에 정부 해명…"물가대책 결과, 7개 매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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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3-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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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한 단 875원 논란에 정부 해명…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한 상점에 대파가 진열돼 있다. 2024.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최근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에 대해 물가 안정 정책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했을 당시 대파 한 단1㎏ 가격이 875원이었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 방문에 맞춘 추가 할인이라는 논란이 일자 이를 해명한 것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 설명자료에서 "지난 18일에는 양재점뿐만 아니라 서울 창동, 수원, 고양, 성남, 청주, 울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파 한 단이 875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파 한 단의 정상가는 4250원인데, 납품단가 ㎏당 2000원, 농협 자체 할인 1250원, 정부 할인지원 30%를 더해 875원이라는 소비자가격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할인율 79.4%로 농협은 지난 11일에는 정부 납품단가 ㎏당 1000원과 자체 할인 350원에 정부 할인지원 20%를 더해 2760원에 대파를 판매한 바 있다. 지난 15일 정부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을 밝히며 정부 납품단가 할인이 ㎏당 2000원으로 늘고 할인지원률도 30%로 상향되며 이같은 가격이 산출됐다는 것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대파는 한 단에 1980~2300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마트별로 한 단의 규격이 달라 납품단가 지원 규모는 다르지만 자체할인 등을 더해 58.4~63.9%의 할인율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농가 수취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비자 가격만을 낮추는 방식인 납품단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일부 언론에서 대파관련 의혹이 일자 농협측에서 할인기간을 늘렸다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정부 대책에 참여한 유통업체들은 행사를 18일부터 20일까지 우선 적용하고, 기존 가격 조정 체계 하에서 목요일인 21일부터는 다음 일주일동안 다시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가격이 875원으로 더 싸게 파는 이유는 국민 여러분께서 고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시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이 자체할인을 많이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유통업계는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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