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통합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 경제기사 | economics

마트·슈퍼 50주년 기념
반값 할인 상품 수 확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통합 창립 행사 THE더 큰 세일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에서 할인 적용 품목 수를 그동안 할인 행사보다 약 50%가량 늘렸다. 롯데마트·슈퍼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품목은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품목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마트 창립 26주년과 슈퍼 창립 24주년 도합 50주년을 기념해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가성비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고 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는 한우와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할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델리 큰치킨마리와 활 대게100g도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인기 과일과 채소도 특가에 내놓는다. 대표상품으로는 고당도 자이언트 오렌지, 한가득 시금치, 다가가기오이 등이 있으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들 상품에 대해 농림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파프리카, 행복생생란, 무항생제판계란 등을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 상품에 대해선 원 플러스 원11 또는 최저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CJ비비고 상온 국물 요리 등 간편식과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11 판매하고, 가정용 식기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전 품목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델리에서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0입 규격의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인다. 기존 대비 채소와 밥을 절반가량 늘린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한다. 롯데마트 풍미소에선 다음 달 10일까지 시중 판매되는 크로아상보다 10배가량 큰 대왕크로아상을 판매한다.

단독 상품으론 공구핫딜 2080 핑크치약 기획450g, 공구핫딜 씨제이 작은햇반130g·10입 등이 마련됐다. 공구핫딜 상품은 롯데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또 창립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테슬라Y, 안마의자 등 경품을 방문 고객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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