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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우려먹어라" 사골車 욕했는데…타는 순간, 아빠도 오빠된다 [카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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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3-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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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60년된 사골 아닌 ‘진국’
‘재미’없으면 MINI 아냐
오빠차도 아빠차도 미니
헤리티지 amp; 비욘드 개최


quot;그만 좀 우려먹어라quot; 사골車 욕했는데…타는 순간, 아빠도 오빠된다 [카슐랭]


미니MINI는 ‘사골’이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는 60년 넘은 사골이다.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달라진 곳을 찾는 게 숙제다.

처음엔 눈 씻고 들여다봐야 달라진 점이 보인다. 한두번 보다보면 세련미가 하나둘 나타난다.

그릴, 헤드램프, 범퍼 등을 살짝 터치만 했을 뿐인데 다가오는 느낌은 다르다. 아직도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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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동안’이다.

미니는 1959년 세계 최고의 미니카mini car를 목표로 첫 선을 보였다. 한결같은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미를 더하며 촌티를 벗었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오히려 어려지는 느낌도 든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나잇값 못하는 ‘철시절’ 모르는 차다.

그 덕에 아빠가 오빠되는 ‘회춘의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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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OSMU’다.

미니는 해치백뿐 아니라 미니 아닌 ‘미~니’가 된 클럽맨과 5도어 모델, 오픈카인 컨버터블, 고성능 오픈카인 로드스터로도 진화했다.

더 이상 미니mini로 여길 수 없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컨트리맨도 있다.

미니의 정통성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한 뉴트로Newtro 전기차로도 거듭났다.

작지만 큰 변화를 추구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One Source Multi Use’로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대 요구를 ‘맞춤저격’했다.

20~30대를 위한 오빠·누나차, 40~60대를 위한 아빠·엄마차도 모두 미니 브랜드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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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아이콘’이다.

미니의 ‘무한도전’과 OSMU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니는 패션계와 조우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여왕을 비롯한 비틀스, 에릭 클랩튼 등의 지지를 받으며 이동 수단을 넘어선 ‘문화 아이콘’으로 각광받았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폴 스미스와 메리 콴트도 미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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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펀’FUN이다.

미니는 뻔 대신 펀을 추구한다. 재미가 없으면 미니가 아니다. 60년 넘게 변덕스러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재미를 추구한다.

제트스키에 얹어 물 위를 달리는 기적을 보여주고, 건물에 매달기도 하고 감옥에 넣어두기도 한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게 고상한 곳과는 거리가 먼 포장마차나 공장을 빌려 행사를 열기도 한다. 재미를 위해 낫 노멀Not Normal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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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카~예술이네”

미니의 팔색조 매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다음달 21일까지 국내에서 열린다. K현대미술관서울 강남에서 진행되는 ‘미니 헤리티지 앤 비욘드’다.

미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 전시회다.

클래식 미니는 미니의 고향인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한 헤리티지존에서 만날 수 있다. 미니 컨버터블은 야자수가 있는 해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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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지막 기회, 놓치면 후회”

지난 2월 생산이 종료된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질 마지막 미니 클럽맨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국내 150대만 판매되는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이다.

비욘드존에서는 미니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도 엿볼 수 있다. 전기차로 거듭난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미니 OS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

레이싱머신의 후예인 미니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존도 있다. 전시회도 재미가 없으면 미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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