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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 다급한 시진핑, 美 기업인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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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3-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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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 다급한 시진핑, 美 기업인 직접 만났다

중국 정부가 해외 자본을 유치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양동 작전에 나섰다.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해외 자본을 유치하고자 미국 경제인과 회담했다. 회담 직전에 중국 당국은 미국의 중국 전기자동차 제재 문제를 풀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대표단과 회동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미국 재계 인사와 대면한 것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성사된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크레이그 앨런 미·중기업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작년 11월 미·중 정상회담 기간에 열린 만찬을 주최했다. 이번 회동 역시 지난 APEC 만찬의 후속 조치 격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 창립자, 보험사 처브그룹의 에번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도 시 주석과 회동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중국이 올해 연간 5%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하려는 시도다. 회동은 미·중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받았다.

앞서 중국 당국은 자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한 미국 IRA에 문제가 있다며 WTO에 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대표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미명하에 IRA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사용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수입해야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본질적으로 차별적 속성을 띤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국의 제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은 자국과 세계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자국 제조업체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공정한 비非시장 정책과 관행을 활용하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의 이러한 정책과 관행에 대응하고자 동맹·파트너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재범 기자 /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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